'귀화' 문태종, 25일 존스컵 대표팀 합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22 14: 55

'귀화 혼혈 선수' 문태종(36, 전자랜드)이 남자 농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문태종이 2011 윌리엄 존스컵 농구대회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에 오는 25일 합류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국가대표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22일 오전 11시 KCC 연습체육관에서 대표팀 운영 및 지원 회의를 통해 문태종을 2011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로 최종 선발했다.

문태종은 동생인 문태영(창원 LG)과 함께 우수 인재 복수 국적 취득 제도를 통해 법무부에서 귀화 허가 통지서를 받았으며, 현재 주민등록증 및 여권 발급 절차를 밟고 있다.
문태종의 합류로 총 12명의 엔트리를 구성한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다음달 4일까지 KCC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후 5일 오전 10시 35분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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