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엘르 코리아 8월호 커버를 통해 출산 후 첫 번째 공식 화보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신이 내린 몸매, 원조 ‘베이글녀’로 불리는 미란다 커는 출산 후 석 달 만에 진행된 엘르와의 화보에서 비포앤애프터가 그대로인 무결점 화보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월 중순께 LA의 한 럭셔리한 빌라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촬영장에 남편 올랜도 블룸 과 갓 백일 지난 아들 플린이 함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6월 공개한 예고 컷이 이미 화제가 됐다.
미란다 커는 촬영이 진행되는 도중 틈틈이 아들 플린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아내이자 엄마가 된 지금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고백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누구나 부모가 되면 알게 되는 일이겠지만 내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고 결혼과 플린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너무나 소중한 많은 것들을 내개 안겨줬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가 출산 전 몸매를 복귀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하는 미란다 커는 이날 디올의 섹시하고 고혹적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이후 꼭 다시 한번 아들 플린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온 미란다 커는 "플린에게 한국을 소개해주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헴코리아,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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