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성남고가 선발 박진태의 7이닝 9이닝 무실점 완투승에 힘입어 중앙고를 꺾고 주말리그 4승째(3패)를 따냈다.
성남고는 22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박진태의 완투와 실책 3개로 자멸한 중앙고의 수비에 힘입어 8-0으로 중앙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성남고는 4번타자 조성인이 1회 1사 1, 3루의 찬스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최병희의 중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아 3점을 앞서갔다.

2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에 이은 오병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성남고는 3회 득점 찬스 때마다 나온 상대 유격수와 중견수의 실책, 투수 폭투 등으로 4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중앙고는 두 번째 투수 이충호가 1회 2사 2, 3루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5실점(비자책)하는 불운을 겪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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