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강릉고, 유신고 꺾고 강원-인천권 우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7.22 17: 36

강릉고가 유신고를 완파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은 강릉고는 22일 인천 LNG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광역경기에서 상대 투수진의 컨트롤 난조와 집중타를 앞세워 9-1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릉고는 5승 1패로 강원, 인천권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인천권 준우승은 4승 2패를 마크한 제물포고가, 3위는 3승 3패를 기록한 설악고가 각각 오르며 29강이 겨루는 후반기 왕중왕전 겸 청룡기 고교야구에 진출했다.
또 유신고는 이날 패했지만 경기권 3위로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신고는 안산공고와 함께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최소실점에서 18-23으로 앞서 막차를 탔다. 경기권 우승은 5승 1패를 차지한 야탑고가, 준우승은 4승 2패를 기록한 부천고가 각각 차지했다.

강릉고는 이날 3회초 공격서 상대 선발 오하림이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내준 1사 1, 2루 찬스에서 최수민의 주자일소 적시 3루타 등으로 3점을 선취하고 4회에도 4점을 보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강릉고는 5회에도 2점을 보태 5회말 1점을 만회한 유신고를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구원투수 서준수가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유신고는 선발 오하림이 2.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고 타선도 5안타로 빈공, 완패를 당했다.
▲22일 전적
 
강릉고(5승1패) 9-1 유신고(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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