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FFHS 선정 '아시아 최고 클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22 17: 58

전북 현대가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전세계 클럽들의 순위를 산정, 이를 발표했다. IFFHS는 이번 발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317점)를 전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뽑았다. 2년 연속 선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307점, 2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5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로파 리그서 우승한 포르투(포르투갈)는 291.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K리그에선 전북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130.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8단계 오른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는 수원 삼성(121점, 94위)과 FC 서울(98.5점 156위)이 전북의 뒤를 이었다.
전북은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란의 조바한(128점)이 지난해보다 2단계 낮아진 82위로 전북을 추격했고,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123.5점)가 지난해 112위보다 22위 오른 90위에 기록됐다.
한편 IFFHS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652점)를 선정함과 동시에 그 뒤를 이어 2위에 아르헨티나 리그(534점), 브라질 리그(511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509점), 이탈리아 세리에 A(443점)를 뽑았다. K리그는 325.5점으로 13위를 기록하며 J리그(272점, 19위)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265점, 20위)보다 강한 리그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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