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인 개그맨 정형돈이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첫 방송되는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 전형돈은 '대세'임을 입증하든 MC 자리를 꿰찼다.

최근 녹화 현장에서 정형돈은 '2011 여름' 패션제안으로 원색의 컬러풀한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계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최근 그를 견제하는 GD와 정재형의 발언이 연이어 터지자 정형돈이 직접 2011년 뉴 트렌드 패션을 제안하고 나선 것.
정형돈은 "패션계가 평소 듣도 보도 못했던 나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내가 기존의 패션계를 뒤집어 놓겠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선보였다.
'주간 아이돌' 첫 회에서 은갈치 양복을 벗은 정형돈의 선택은 과감한 컬러가 돋보이는 원색의 복고 패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원색 위주의 패션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지드래곤과 정재형에게 패션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주간 아이돌'의 한 코너인'레알차트! 아이돌 셀프 랭킹'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패션 라이벌 GD에 대한 경계 또한 늦추지 않았다.
얼마 전 케이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녹화 도중 "정형돈, 보고 있나?"라는 발언을 뱉은 GD의 도발을 잊지 않고 되받아친 것. 이제는 아이돌 프로그램의 MC가 된 이상, GD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아이돌의 패션을 눈 여겨 보겠다는 포부를 내보이기도.
이 밖에도 정형돈과 그의 절친 데프콘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돌 전문 종합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첫 회에서는 아이돌 93명이 직접 투표한 '훔치고 싶은 Body, 부위별 1인자'10위부터 1위까지 순위와 그들이 손으로 직접 작성한 재미있는 답안들이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 랭킹’을 통해 공개된다. 또 2PM, 김현중, 포미닛 등이 직접 참여한 깜짝 몰카도 준비돼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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