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1년 반 열애 끝 오늘 웨딩마치 ‘잉꼬 부부 탄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23 08: 14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요계 원조 요정 SES 출신 유진과 연기자 기태영이 부부가 된다.
이 커플은 23일 오후 1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던 서울 중앙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주례는 두 사람을 지켜봐온 교회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진과 기태영의 오랜 연예계 생활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앞서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기태영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살아오면서 꿈꿔오던 아내, 가정, 그걸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생겼어요. 항상 말해오던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그 사람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절대로 판단하지 않고 세상을 색안경 끼고 보지도 않고 남은 생을 서로 힘이 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짐작하실 수도 있겠지만 유진씨입니다” 라고 고백했다.
유진 역시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난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이라며 기태영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함께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 1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1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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