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버라이어티는 전쟁터, 정태 형 배수진 친 것 같았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23 10: 53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인권이 절친한 선배인 김정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인권은 지난 22일 OSEN과의 인터뷰 도중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방가?방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정태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인권은 “영화 ‘방가?방가!’를 촬영 할 때 정태 형이 까마득한 후배가 주연을 하는데도 흔쾌히 와서 도와줬다”면서 “당시 형은 개런티도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갈급한 마음으로 촬영 했다. 함께 작업하면서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박2일’ 이후 정태 형이 너무 잘 나가서 나도 행복하다”며 “이 인기 계속 오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인권은 “‘퀵’ VIP시사회 때 가장 핫한 배우인 형이 참석해 줘서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됐다”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김정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김인권은 “버라이어티는 전쟁터인데 형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것처럼 무섭게 치고나가는 걸 보니 대단하더라”며 “아들을 본 뒤에 형이 달라진 것 같다. 아들 복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퀵'은 졸지에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이민기)과 사건에 휘말리게 된 아이돌 가수(강예원), 이들을 쫓는 교통경찰(김인권)이 그리는 좌충우돌 헤프닝을 그린 오락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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