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령'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지원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7광구'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효민은 소속사를 통해 "하지원 선배가 주연으로 나선 '7광구'를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효민의 스크린 데뷔작인 '기생령'과 하지원 주연 '7광구'가 오는 8월 4일 동시 개봉하기 때문이다.

'기생령'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가희(황지현)가 미신의 힘을 빌어 미아가 된 아이를 독 안에 가둬 봉인한 이후 일어나는 악몽같은 일들을 그려냈다.
효민은 소속사를 통해 "'기생령' 편집본을 본 후 영화 속 아이의 눈빛과 특수효과에 소름이 끼친다"라며 "대작 '7광구'와 붙어도 지지 않을 작품이 탄생된 것 같다고 밝혔다. "속는 셈 치고 한번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민은 지난 19일 MBC '계백' 타이틀 티저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 차 안에서 실신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는 효민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기생령'의 홍보활동, 티아라 신곡 '롤리폴리' 활동, MBC '계백' 드라마 준비까지 3가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과로로 쓰러졌던 것. 하지만 효민은 쓰러진 당일 오후 진행된 tvN '쇼쇼쇼' 녹화에 참석하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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