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어김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오랜만에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이 출연해 조정 훈련에 열심인 멤버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조정훈련을 끝내고 저녁 식사를 하러 들어왔고, 그곳에는 김옥정이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김옥정은 “조정 경기 훈련에 고생하는 멤버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삼계탕을 준비했다.
하지만 주방 곳곳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음식이 있어 멤버들의 의심을 사 웃음을 샀다. 또 이웃 주민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발각되기도 했다.
김옥정의 등장에 하하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싸 쥐며 “엄마가 왜 여기 있느냐. 정말 창피하다”고 말하면서도 김옥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옥정은 멤버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후 아들 하하와 랩으로 대화를 나누고 ‘조정’으로 재미있는 이행시를 선보이기도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김옥정은 하하에게 ‘상꼬맹이’라는 별명에 이어 ‘하폭소’라는 새 별명을 지어줬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모두에게 별명을 지어 줬으면 좋겠다. 개리는 개폭소, 하하는 하폭소, 데프콘은 대폭소”라며 배꼽을 움켜쥐게 했다.
더불어 김옥정은 고생하는 멤버들을 위해 화관을 직접 씌워주며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 화관은 지난 2008년 ‘무한도전’이 하하의 집에 방문했을 때 현관에 걸려있던 화관으로 알려져 큰 웃음을 안겼다.
goodhmh@osen.co.kr
<사진>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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