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모인 잔치는 정규이닝 9회로 승패를 가리기에 부족했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트리그와 웨스트리그가 9회까지 3-3으로 동점을 이루며 올스타전 역대 최초 승부치기를 실시했다.
KBO는 경기 도중 "9회말 공격이 끝나고도 양팀이 동점인 상황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경우 다음 절차에 따라 10회부터 2이닝 동안 승부치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BO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각 팀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10회를 시작한다. 9회말 종료 후 각 팀의 감독은 홈플레이트에서 만나 주심에게 10회를 어느 타순에서 시작할 것인지 통보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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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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