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과 김태현이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23일 방송된 ‘코갓탤’에는 총 8팀이 세미 파이널 무대를 가졌으며 이에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 팀이 자동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톱3에 오른 성규징과 김태현 중 심사위원들은 김태현의 손을 들어줘 김태현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교생으로 이루어진 혼성 팀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은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리듬의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적절한 댄스와 함께 펼친 퍼포먼스는 토요일 밤의 즐거움을 한껏 표현했다. 장진은 이에 “사전 순위를 어중간하게 줬었는데 무대를 보고 나니 정말 미안해진다. 이 열기를 잘 표현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김태현은 10살의 어린 나이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태현은 청아하면서도 순수한 음성으로 곡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열창해 보는 이를 감동케 만들었다. 김태현은 앞서 “학교에서 친구들이 많이 알아봐준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김태현의 무대에 박칼린은 “정말 놀라운 재능이다. 사전 심사 때도 높은 순위를 줬다.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성규징은 톱3에는 들었지만 아쉽게도 탈락했다. 이에 성규징은 “서운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는 김태현, 성규징,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을 비롯 난장앤판, 몬스터MG, 세계태권줄넘기협회, 박진영, 무사회등이 출연해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한편 내달 20일에는 최종 결승에 진출한 10팀이 마지막 공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총 3억원의 상금과 고급 자동차가 주어진다.
goodhmh@osen.co.kr
<사진> 코리아 갓 탤런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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