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많았는데.." 와인하우스 사망에 애도 물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24 08: 45

영국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애도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4일 새벽, 현지에서 사건이 보도되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소식이 발빠르게 전해졌으며, 재능이 많은 젊은 가수의 갑작스런 사망에 깜짝 놀랐다는 글들이 다수 전송됐다. 네티즌들은 또 커트 코베인, 짐 모리슨 등 27세의 나이에 사망한 유명 뮤지션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애시튼 커쳐, 케이티 페리 등 미국의 인기 스타들도 트위터를 통해 와인하우스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와인하우스는 2006년 앨범 '백 투 블랙(Back To Black)'으로 그래미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매우 촉망받는 싱어송라이터였으나, 음주와 약물 중독 문제로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유럽투어에서는 술에 취해 무대에 올라 투어 자체가 취소되는 일도 겪었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약물 문제를 예상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이날 오후4시경 런던 북부의 와인하우스 자택에서 와인하우스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구급 차량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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