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내곁에' 이재윤, 이소연에 폭풍키스 '프러포즈'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24 10: 34

'내 사랑 내 곁에'의 이재윤의 청혼 키스에 이소연이 아들의 존재를 밝히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23회분에서 미솔(이소연)은 “도미솔 우리 결혼하자”고 청혼하는 소룡(이재윤)에게 “아이가 있다”라고 고백을 했다. 점점 소룡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과 비례해 과거 때문에 괴로운 미솔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날 소룡은 엄마 은희(최미경)가 마련한 소개팅 자리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미솔은 서운함과 질투에 자리를 피했다. 소룡은 그녀의 이런 모습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는 “화났어? 다른 여자랑 있어서 질투하는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물으며 뜨거운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프러포즈를 했다.
 
소룡의 진심을 아는 미솔은 더 이상 자신의 비밀을 숨기지 못하고 “나 애 엄마다. 나 소룡씨가 생각하는 그런 여자 아니다. 소룡씨랑 결혼할 자격 없다”라며 아이의 존재를 밝히고 괴로웠던 마음을 모두 쏟아냈다.  
미솔의 고백에 소룡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저 미솔이 가는 뒷모습만 바라보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미소커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소룡이 정말 충격이 클 것 같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인데 너무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소룡이 미솔의 과거도 넓은 가슴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과연 미솔의 충격 고백을 들은 소룡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 ‘미소커플’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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