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테베스 1년 임대 영입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24 11: 54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 밀란이 카를로스 테베스(27,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의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테베스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의 한 관계자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서 휴가 중인 테베스와 직접 만나 이적을 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테베스의 과도한 연봉에 영입 의사를 일단 접었던 인터 밀란은 테베스를 1년 임대로 데려온 뒤 완전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테베스를 완전 영입하기에는 4500만 유로(약 68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부담스러운 까닭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테베스를 유럽팀으로 보낼 경우 이적료를 한 푼도 깎아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인터 밀란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본격적인 이적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