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빈 함맘 AFC 회장 영구 제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24 12: 53

국제축구연맹(FIFA)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에게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빈 함맘 회장은 FIFA 회장 선거 기간 중에 북중미축구연맹 관계자들에게 4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제공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FIFA의 윤리위원회는 빈 함맘 회장이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바 있다.
빈 함맘 회장에게 내려진 영구제명은 충격적인 것이다. FIFA 역사상 산하 연맹 회장과 같은 최고위직 인물이 부패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빈 함맘 회장은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며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빈 함맘 회장은 FIFA의 조사에 협조하지도 않았다. 지난 22일 있었던 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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