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제 20대.. 자연스럽게 성숙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24 15: 07

소녀시대가 국적을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이제 2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하게 됐다.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비결을 분석했다.
 
소녀시대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10대때 데뷔했는데, 어느새 20대가 됐다. 자연스럽게 성숙하고 있고, 무대에서도 보다 노래를 더 즐기게 됐는데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은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하게 음반을 만들다보니까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유럽에서 한류가 있다는 말만 듣다가 파리에서의 플래시몹 등의 광경을 보니까 감동적이었다. 역시 공통 언어는 음악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계속 현장과 음악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의 두번째 단독콘서트로,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팬들이 모여들었다. 태연은 "첫 콘서트때에는 많이 긴장했었기 때문에 어설픈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서 더 성숙한 것 같다. 와이어 등 무대 장치도 많이 마련돼있고 아주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5월3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14만명을 동원했으며, 올 하반기 국내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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