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퍼시픽리그가 1패 후 2연승으로 올스타전 역전 우승을 거뒀다.
퍼시픽리그가 24일 미야기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에서 센트럴리그를 5-0으로 완파하고 2승1패로 올스타전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1차전에 등판했던 '수호신' 임창용(야쿠르트)은 이틀째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가졌다.
박찬호, 이승엽의 동료인 T-오카다(오릭스)가 4회 쐐기 우월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퍼시픽리그의 승리를 이끌었다. 퍼시픽의 3번 타자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도 선제 결승 투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13승2패로 일본 프로야구 다승부문 선두에 오른 다르빗슈 유(니혼햄)은 2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2회 1사 만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를 3루 병살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막고 팀의 영봉승에 기여했다.
2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센트럴리그가 9-4로 꺾고 승리를 거뒀으나, 퍼시픽리그가 23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차전을 4-3으로 가져가면서 3차전에서 일본 올스타전의 승자가 가려졌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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