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65분' 볼프스부르크, 비야레알과 2-2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5 08: 09

'구파드' 구자철(22)이 선발 출장해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볼프스부르크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를 차지한 비야레알과 비겼다.
볼프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친선 경기서 2-2로 비겼다.
프리 시즌 마지막 평가전에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후반 20분 파트릭 헬메스와 교체될 때 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 구자철은 전방에 정확한 패스를 공급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비야레알은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31분 하비에르 카무나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분에는 주세페 로시가 추가골을 올리며 달아났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7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35분에는 올 시즌 영입한 스르디안 라키치가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평가전을 마쳤다.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30일 라이프치히와 DFB 포칼 1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8월 6일 FC 쾰른과 2011-2012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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