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손흥민(19)이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함부르크SV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네덜란드 유로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그로닝겐과 평가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이날 함부르크는 데니스 디크마이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더니 손흥민, 믈라덴 페트리치, 마르첼 얀센의 연속골이 폭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잠시 침묵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페트리치가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포를 터트린 뒤 후반 16분 다시 페트리치에 완벽한 득점 찬스를 연결해줬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프리시즌 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리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됐다.
한편 그로닝겐의 석현준은 손흥민의 교체 아웃 2분 뒤인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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