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돌아왔다".
국제수영연맹(FINA) 홈페이지가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첫 결승이 벌어진 남자 자유형 400m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 (22, 단국대)을 비중있게 다뤘다.
박태환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서 1번 레인서 뛰는 불리함을 딛고 3분42초0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수영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태환은 상하이에서 정상의 자리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태환은 2012년 런던 올림픽서 축하행사를 가질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국제수영연맹은 "박태환이 기록한 3분42초04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서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고 덧붙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400m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서는 12위에 그쳤다. 국제수영연맹은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100m, 200m, 400m서 우승을 차지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며 상하이에서 정상의 자리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ball@osen.co.kr
<사진> 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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