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9일 3시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 올려
배우 김영호가 오는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드림헤어’(극본, 연출 이민욱, 음악 허수현)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김영호는 예술로 승화한 한국미용 100년의 역사를 다룬 이번 창작뮤지컬 ‘드림헤어’에서 어릴 적부터 미용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주인공 박철수(제임스)역을 맡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이미 뮤지컬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투맨, 애나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보여준 김영호는 ‘드림헤어’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헤어연출가 박철수로 변신해 20대에서 80대 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드림헤어'은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용역사를 아우르며 미용에 종사하는 4대에 걸친 한 가족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스토리다.
주관사 (주)그리에이트의 이승수 회장은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가 만들어내는 창작뮤지컬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리는 것은 미용역사에 획을 긋는 일이며, 100만 미용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헤어의 총 연출이자 대본을 쓴 이민욱은 연세대언론대학원출신으로 뮤지컬 ‘숭례문’으로 2011 사상과 문학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음악을 맡은 허수현은 뮤지컬 ‘라디오 스타’로 제2회 뮤지컬 어워드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색즉시공, 웰컴투마이월드, 사이다, 궁 등에서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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