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세로 떠오른 미녀배우 판빙빙이 올 하반기 한국 극장가를 점령할 테세다.
판빙빙은 내달 25일 개봉하는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 ‘샤오린:최후의 결전’과 올 연말 개봉 예정인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유덕화와 성룡, 차세대 스타 사정봉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이슈를 모았던 ‘샤오린:최후의 결전’은 혼돈의 시대 중국, 소림사가 위치한 동봉성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외세의 침략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무협액션블록버스터.

판빙빙은 극 중 절대 권력을 꿈꾸다가 반란군의 벽의 부딪혀 나락으로 떨어지는 ‘호우지에’(유덕화)의 부인 ‘얀씨’ 역을 맡아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누리다 한 순간에 절망에 빠지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비련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맡은 판빙빙은 한층 성숙해진 감정연기 뿐만 아니라 딸을 지키기 위해 악당들에게 도끼를 휘두르는 무협액션까지 펼치며 지금껏 보여 주지 않았던 대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인기드라마 ‘황제의 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판빙빙은 ‘묵공’(2006), ‘신주쿠 사건’(2009), ‘8인:최후의 결사단’(2010) 등의 영화들을 통해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9년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서 배우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판빙빙은 올해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저격수로 등장, 긴장감 넘치는 총격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재용 감독의 신작 ‘양귀비’에서도 주인공 ‘양귀비’로 등장하는 판빙빙은 올 하반기 한국 관객들에게 자신의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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