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극지왕’ 배우 김인권, 임원희가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나섰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함께 참여한 CF 및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영화 다운로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2년간의 캠페인 활동으로 40만 명 이상이 캠페인 동참 서약에 참여했고, 영화 부가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캠페인 자체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이고, 보다 쉽고 친절한 방식으로 굿 다운로드 방법을 알려 실천력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인권, 임원희는 친근하고 재미있게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번째 스타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지난 6월말 양수리 세트장과 속리산 계곡에서 진행된 CF 촬영을 통해 본격적인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김인권은 동화 ‘선녀와 나뭇꾼’에서 목욕하는 선녀를 몰래 훔쳐보는 나무꾼으로, 임원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를 몰래 훔쳐보다 곤욕을 치르는 구미호의 남편으로 각각 분해 코믹연기를 펼쳤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촬영을 결정한 임원희는 “많은 스타 배우 분들과 감독님들이 참여했던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사극 분장이 처음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권 역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취지가 좋아 촬영이 힘든 것보다도 보시는 분들이 즐겁게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보람 있게 촬영한 것 같다"며 의의를 두었다.
그런가 하면 CF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굿 다운로드를 권장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은 "네티즌 여러분들의 이해와 공감을 넘어서 올해는 실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과 함께 "올해도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이 참여한 ‘선녀와 나뭇꾼’, ‘구미호’ 패러디 CF는 지난 주말부터 전국 극장과 케이블 TV,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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