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포항, 홈경기 득점 1위…부산, 유일한 홈경기 무패 기록
제주, 홈 어드벤티지 약화…상주, 원정 평균 득점 홈보다 높아
수많은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 익숙한 환경과 경기장 등 홈 어드벤티지(Home Adventage)가 적용되면 선수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게 되고 좋은 경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배구, 골프 등 거의 모든 종목에 적용되는 사실이다.
14경기의 승무패를 맞히는 축구토토 승무패와 2경기 4팀(더블) 혹은 3경기 6팀(트리플)의 정확한 최종 득점대를 맞혀야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에서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주목할만한 K-리그의 홈원정 승률 및 득점대를 살펴보자.
포항, 홈경기 득점 1위…부산, 유일한 홈경기 무패 기록
올 시즌 포항은 막강한 미드필더진을 앞세워 전북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체 경기 평균 득점은 1.9점으로 전북에 뒤지지만, 홈에서는 2.4점으로 16개 팀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원정에서는 평균 득점이 1.3점에 그쳐 중위권의 수원, 인천과 같다.
9위로 마무리한 지난 2010 시즌에서도 포항은 홈(1.9점)과 원정(0.9점)에서 평균 득점이 큰 차이를 보였다. 선두 전북이 올 시즌 홈과 원정에서 모두 2점 이상의 평균 득점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포항의 홈 강세는 분명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포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3위 부산은 올 시즌 16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홈에서 무패(5승 4무)행진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평균 득점도 2.1점으로 높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제주와 맞붙은 개막전부터 3연패를 당하고, 지난 6월에는 수비수의 자책골로 최약체 강원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겨주는 등 부진했다. 특히 강원전은 컵대회 포함 12경기 연속 무패(8승 4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당한 패배라 더욱 충격적이었다.
제주, 홈 어드벤티지 약화…상주, 원정 평균 득점 홈보다 높아
반면, 지난 해 홈 경기 무패(10승 6무)의 강세를 보이며 리그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제주는 올 시즌 홈 어드벤티지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전에서 정규리그 홈 19경기 무패(12승 7무)를 질주하던 제주는 1-3 패배를 당했고, 덕분에 포항은 단독 선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5월에는 전남, 7월에는 경남에게 홈경기 패배를 당하며 번번이 3연승 달성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 제주의 홈경기 강세를 기억하기보다는 최근 전적이나 경기력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오히려 원정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팀도 있다. 상주는 홈에서는 2승 3무 5패로 평균 득점도 1점으로 낮지만, 원정에서는 3승 4무 2패, 평균 득점 1.8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원정 3경기 연속 3골씩 기록했다.
축구토토에서는 단 한 골이 적중 여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당일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정규리그가 채 1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홈 어드벤티지가 6강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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