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진행된 김연아 선수와 나승연 대변인의 영어 PT가 화제였다. 특히 나승연 대변인은 이 PT 하나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학부모들에게 영어로 말하는 학습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로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방학 시즌에 영어권 국가로 캠프나 연수를 보내는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연수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현지 교사들에게 맨투맨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필리핀 어학 연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C21어학원(www.c21.co.kr)의 관계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영어 PT수업이다. 실제로 영어 PT 수업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으며 이 프로그램을 위해 어학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C21어학원에서는 교사의 지도에 의해 말하는 방법과 적절한 제스처를 수업 받으며 연수생과 패널들 앞에서 교육 받은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9년에 개원한 C21어학원은 체계적인 교사 채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영어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에 대비해 스펙업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실행 중이라고 한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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