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애정만만세’서 카메오 성공.."정식 연기자 될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25 15: 11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수 서인영이 명품 카메오에 이름을 올렸다.
서인영은 지난 16일 첫 방송을 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주연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극 중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이태성)의 애인 인영역을 맡아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려는 변동우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3회분에서는 변동우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난 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은 변동우의 어머니 크리스탈(김수미)을 찾아가 전 여자친구라 밝히고 그동안 변동우가 크리스탈의 카드로 몰래 사서 준 선물들을 되돌려줬다. 선물들이 모두 명품인 것을 본 크리스탈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영은 크리스탈에게 “우리 애기들 모두 돌려주고 헤어지겠다. 새로운 여자 만나느라 돈도 모자를 텐데 이것들 팔아서 쓰라고 전해달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서인영은 “SBS드라마 '스타일' 이후 약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 처음에는 촬영장이 조금 어색했지만, 촬영할수록 나도 모르게 연기에 빠져들게 돼 노래를 할 때와는 또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카메오가 아닌 정식연기자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주인공 한번 가나요?" "여태까지 카메오인 줄 몰랐는데 이제 안 나와요?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30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한다.
goodhmh@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