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온 이혼, 제대로 된 절차 밟는 것이 중요"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25 16: 15

협의이혼, 조정이혼 등 이혼소송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이혼소송도 상황에 맞춘 대처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 예전에는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가 다툼의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이혼에 관한 다툼보다 양육권이나 재산분할을 놓고 다투는 것이 일반적이다. 배우자와는 헤어지더라도 재산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인철 이혼전문변호사는 “이혼소송은 이혼여부뿐 아니라 위자료, 재산분할 등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확실한 준비를 해둬야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므로 이혼이 최선의 방법이라면 제대로 해야 한다”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감정에 치우쳐 이혼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놓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법률적인 자문을 기본으로 냉정하게 판단해 제대로 된 이혼절차를 밟는 것이 이혼 후의 자립을 준비하는 방법이 된다고 한다.
이어 이 변호사는 “이혼소송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증거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이혼소송에 휘말리면 기간이 길어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소송으로 인해 의뢰인의 마음에 상처나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하는 조정 역할 역시 이혼전문변호사의 몫”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가 소속 된 이혼전문법률사무소 윈(www.divorcelawyer.kr)에서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신속한 증거 수집을 위해 통신사, 금융사, 국세청 등 관계 기관의 사실조회를 위해 변호사가 직접 나선다고 한다.
이인철 변호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부부간의 문제나 이혼에 관한 고민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직접 대면하고 고민을 털어놓는 것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상담은 물론 전화 상담과 온라인을 통한 상담창구까지 365일 열어놓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도움을 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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