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총재, 트위터 개설 팔로워 급증 ‘대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25 17: 25

[OSEN=황미현 인턴기자] 허경영 총재가 트위터를 시작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허총재는 25일 오후 트위터를 개설하고 “안녕하세요. 허경영입니다. 나를 빙자한 가짜 트위터 계정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오늘부터 진짜 트위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팔로워하세요. 망설이지 말고 롸잇 나우”라는 글을 게재했다.
허총재가 글을 남긴지 한 시간 만에 트위터 팔로워는 100명을 훌쩍 넘었고 그 수는 급증하고 있다.

허총재의 글 속 ‘가짜 트위터’는 같은 날 오전 허경영을 패러디한 계정이 등장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을 말한다.
이 패러디 계정의 프로필에는 ‘18대 대통령 당선 예정인 본좌 허경영입니다. 공화당 총재. 천재 정치 인터넷 대통령. 저서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5000만부 판매 예정. 바이칼 호수 영구 사용. 세계통일 예정’이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또 트윗 멘션에는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쁩니다. 2012년 18대 대선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당선 후 100만원씩 지급 하겠습니다”라는 통큰 제안이 올라왔다. 결국 이 패러디 계정이 가짜임이 판명되면서 네티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 “이제 진짜 허경영의 트위터로 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의 진짜 트위터에는 허총재가 손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허본좌 허경영. 일찍이 아시아 황금시대에 빛나던 등불이었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동방의 등불 허경영-’이라는 프로필 문구가 게재돼 있다.
goodhmh@osen.co.kr
<사진> 허경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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