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실천하는 패션 브랜드 ‘BSQT’,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25 17: 25

20대에 큰 성공을 누린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치를 맛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몇백 억 매출의 성공한 젊은 ‘사장님’들이 비싼 외제차, 집 공개, 통장잔고 공개로 쉽게 화제에 오른다.
이러한 가운데 20대 젊은 패션 브랜드 CEO 권명일 대표는 남다른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쇼핑몰 ‘키 작은 남자’와 ‘BSQT’로 200억 원 매출을 내는 성공한 사업가지만 사치보다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홀트아동복지회 사랑나눔기업으로 등록돼 있는 BSQT는 지난 해 2억 5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청곡종합사회복지관, 은평천사원,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천사들의 합창 등 총 10개 기관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1억여 원을 기부했다. 

권 대표는 “2010년 6월 론칭한 BSQT가 불과 1년 만에 30억 매출을 바라보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나눔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BSQT는 하반기에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BSQT는 슈즈를 중심으로 패션 토털 브랜드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대구 동성로와 부산 서면에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SBS 기적의 오디션’ 공식지정 협찬사로 ‘MBC 몽땅 내사랑’ 이후 두 번째 TV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권명일 대표는 “BSQT 오프라인 매장을 3개 더 확장할 예정이다.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 30억 원 매출이 달성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SQT의 2011년 S/S 신상품인 컨버스 워커화 ‘딘’(로우 스타일)과 ‘덱스터’(미들 스타일)는 연예인 협찬을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 포인트가 특징인 캔버스화 ‘누볼라’ 역시 온라인 멀티숍 ‘플레이어’에서 판매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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