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흥미진진 스토리로 첫 회 두 자릿수 시청률 ‘쾌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26 07: 48

[OSEN=황미현 인턴기자] 백제의 마지막 왕의 시대를 그린 MBC 사극 ‘계백’이 힘 있는 시작을 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계백' 첫 회는 전국 10.6%를 기록했다. 이는 ‘계백’의 전작인 ‘미스 리플리’ 마지막 회 보다는 4.8%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날 ‘계백’의 첫 장면은 계백역을 맡은 이서진이 전쟁을 앞두고 아름다운 동산에서 고민을 하는 장면이었다. 이어 5천의 백제군으로 5만의 신라군과 맞서 승리하는 전쟁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큰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 계백이 태어나기 전의 시점으로 돌아간 ‘계백’은 인물 간 갈등을 정확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였다. 간간히 보이는 액션신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게 했다.
이처럼 ‘계백’은 앞으로 계백이 태어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스토리를 꾸려나가며 더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무사백동수’와 KBS 2TV ‘스파이 명월’은 14.5%, 8.4%를 각각 기록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계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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