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다리’ 만들기 프로젝트-근육형하체비만 편②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7.26 08: 24

[웨프뉴스/OSEN=홍지유 기자] 요즘 인터넷과 매체를 통해서 ‘꿀벅지’, ‘말벅지’ 라는 수식어들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는 꿀벅지로 유명세를 탄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시작으로 F(x)의 루나, 씨스타 효린과 보라, 걸스데이 지해, 지나, 티아라 은정와 효민 등 아이돌부터 배우 하지원까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극세사 다리’가 아닌 건강한 각선미를 지닌 여자 스타들에게 주로 붙으며, 섹시함과 건강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당사자들은 이런 수식어에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다.
먼저, 유이는 인터뷰 도중, ‘꿀벅지’와 연관된 질문을 받으면 표정이 굳는다고 하며, 얼마 전, 스타킹을 통해서 f(x)의 루나는 ‘말벅지’라는 별명 때문에 속상하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들을 비롯해 한때, 이런 수식어가 붙던 스타들 중 대부분은 눈물겨운 다이어트와 운동 등을 통해 하나 둘씩 수식어에서 탈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꿀벅지 일명 근육형 하체비만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몸의 부위 중 근육이 가장 많이 발달된 부위이기 때문에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하체가 두꺼워지고,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굶거나 슬리밍제품을 바른다고 쉽사리 빠지지도 않는다.
창피하지만, 과거에 발레를 전공했던 기자도 현재 근육형 하체비만으로 고민이다. 한때, 근력운동을 철저하게 배제한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근육 량이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는 통에 다리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 한동안 사이클링만을 고수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사이클링이 허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해준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충격에 휩싸여 운동과는 일체 담을 쌓은 지 어연 일 년. 그러다보니 근육에 지방이 붙은 것도 부족해 얄미운 셀룰라이트까지 형성되어 버렸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기에, 에디터를 비롯한 근육형 하체비만들을 위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 근육이 ‘덜’ 생기는 운동법
근육형 하체비만이라면 근력운동보다는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운동이 끝나면 잊지 말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발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은 후에 발의 앞부분을 닿도록 힘차게 걷고, 주 3회 이상, 30분 넘게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높이며, 자연스레 몸의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줄 뿐만 아니라,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때, 혼자서 하는 스트레칭이 보다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더 큰 도움이 된다.
★운동하기가 두렵다면...
[쥬비스]
“살이 빠지면 스키니진을 마음껏 입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종아리의 미친 존재감 때문에 오히려 입을 수가 없었다”며, 울상을 짓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 관계자는 하체에 살이 찌는 원인을 우선 파악하고 개선하면, 누구나 얼마든지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지나처럼 매끄러운 하체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는 매일 걷고, 뛰는 활동을 하면서 쓰던 근육을 반복하여 사용한다. 그래서 한 번 종아리에 생긴 근육은 빼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앨범활동 기간 동안 안무연습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지나 역시 종아리 알의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의 각선미가 마치 조각칼로 깎아 놓은 것처럼 완벽한 이유는 쥬비스에 있다.
 
바로, ‘프리미엄 톤 업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식단을 조절 및 과도한 운동 다이어트로 인한, 딱딱해져 풀리지 않는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 셀룰라이트로 인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 하체비만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매끄러운 라인과 동시에 탄력까지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쥬비스 부설 비만연구소의 임상실험을 통과한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손쉽게 관리하는 마사지 제품
[리포존]
프랑스 바디 슬리밍 전문 브랜드 ‘리포존(LIPOZONE)에서 제안하는 슬리밍 아이템, ‘마사지 롤러’. 손이나 기구를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마사져가 제품에 직접 붙어 있어 편리하게 울퉁불퉁하게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를 집중 관리해준다. 몸매 관리 전용 젤 타입으로 단단하게 뭉친 부위에 사용하면, 마사지 기능과 슬리밍 젤의 이중 효과로 빠르게 탄력 있는 바디 라인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평소, 이것만은 꼭 생활화하자
하체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의 장기부터 세포 하나하나까지 영양분을 못 받게 됨은 물론 노폐물 역시 빠르게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결국 혈액이 탁해지고,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활동을 하는 신진대사 율을 낮추어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족욕, 반신욕,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몸을 차갑게 만드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더욱 하체 쪽으로 살이 찌게 되므로 소고기, 우유,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견과류, 무, 도라지, 연근, 토란, 버섯 등 몸에 열을 낼 수 있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올 여름엔 근육형 하체비만에서 벗어나 탄력 있는 각선미를 뽐내며, 바캉스 지에서 당당하게 걷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jiyouhong@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OSEN, 쥬비스, 리포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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