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여름을 맞아 바캉스나 달콤한 허니문을 계획한다면, 쇄골을 드러내는 섹시한 비치드레스에 한껏 멋을 낸 선글라스와 발등을 드러내는 시원한 샌들로 여름을 만끽하고 싶을 터이다. 휴가지에서 스타일을 좌우하는 중심 아이템은 '바캉스 백'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가죽보다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인 캔버스나 밀짚, 방수가 되는 PVC 로 된 백들이 여름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타일지수를 높여주는 룩부터, 각종 소지품까지 다양하게 담는 바캉스 백은 실용성은 물론 여름 계절에 어울리는 청량감, 스타일까지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역량이 필요하다.
★ 내추럴한 스트로우 백!

본격적인 더위와 맞물려, 밀짚을 얼기설기 엮어놓은 스트로우 백은 일상에서 멋을 내기도 그만이지만, 피크닉이나 바캉스에서 어깨, 팔, 손 어디에든 자유자재로 들 수 있는 유용한 백이다. 어깨를 노출하는 오프 숄더 드레스에도, 아찔하게 짧은 쇼트 팬츠 차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특히나, 스트로우 한 가지만이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믹스되어 기존과 달리 신선하게 다가온다.
가죽을 얼기설기 엮어 디자인한 훌라의 네린백은 고급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철철 자아낸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내추럴한 컬러와 넉넉한 사이즈가 피크닉 가방이나 비치백으로도 제격이다.
빈티지한 느낌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주목을 끄는 파슬의 플랩백은 어떤 룩에 들어도 트렌드세터가 되기 충분하다. 내추럴한 컬러의 올가닉한 스트로우 소재는 가벼운 표면방수 처리에 무겁지 않아 여성들의 바캉스 백으로도 그만이다. 더불어 레더가 가방의 골격을 잡아주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모양이 된다. 게다가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며, 탈부착 되는 패브릭소재의 스트랩은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고, 길이조절이 돼 바캉스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 방수 가능한 pvc 소재 백!

여름 바캉스나 허니문에서 지나칠 수 없는 핫 플레이스는 물이 있는 바닷가나 수영장이다. 여행길 내내 더웠던 온몸을 식혀줄 뿐더러 여름휴가를 실감케 하는 시원함을 가득히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일 것. 이때, 물에 닿아도 젖지 않은 PVC 소재의 백은 방수기능까지 갖춰, 여행에서도 걱정 없이 가져 다닐 수 있다.
롱샴의 르쁘리아쥬 백은 투명한 PVC소재로 되어 가볍고, 방수기능까지 더해 바캉스 비치 백으로 완벽한 역할을 한다. 또한, 유니크한 플라워 프린트의 파우치가 들어 있어 바캉스 느낌을 두 배로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가볍고, 산뜻한 컬러까지 더해 서버 바캉스백으로 제격인 브릭스의 '엑스백 카프리' 쇼퍼백은 가방 하나로 크로스백, 숄더백, 미니 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멀티 아이템이다. PVC코팅과 방수가공을 거쳐, 세탁과 보관도 쉬워 트레블 백으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가벼운 옷차림이나 트레블 룩에도 멋스럽게 멜 수 있다.
★ 시원한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모티브, 백!

여름 해변가에서 잘 어울리는 모티브를 담은 백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며, 마치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유쾌한 아이템이다.
코치의 오드리라인은 여름 느낌을 물씬 자아내는 해마와 불가사리 등 해변테마를 모티브로 한다. 더불어 넉넉한 수납공간의 실용적인 컨버스 토트로, 주얼 장식 디테일로 화사함까지 더한다. 활동성 있는 백을 찾는다면, 백팩스타일의 슬링백에 주목해 볼 것.
이 외에도 마린 프린트와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스트라이프 백은 편안하고, 시원함이 돋보이는 휴양지 쿨 아이템이자, 저지소재의 롱 원피스나 슬리브리스 톱과 매치해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파슬, 롱샴, 브릭스, 코치, 훌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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