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기존의 남성적인 축제에서 탈피, 유쾌하고 신나는 콘셉트로 변신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펜타포트는지난해부터 인천 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겨 행사장 전체에 잔디가 깔려 시각적 청량감과 쾌적함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펜타포트에서는 오후 12시경부터 밤 12시까지 계속되는 70여팀의 화려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밤새도록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진흙탕과 장화'로 상징되어왔던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올해부터는 24시간 놀거리로 가득 채운 유쾌하고 신나는 콘셉트로 변신한다"면서 "야외 수영장과 24시간 냉방이 되는 동시에 밤샘 디제잉이 계속되는 실내 클럽까지 설치,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다양한 관객 체험 이벤트와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미드나잇 어쿠스틱 스테이지'도 준비된다"고 밝혔다.
또 "밤 12시 이후부터는 가수 정인의 남자친구로도 유명한 조정치, 관록의 포크 가수 오소영, 일단은 준석이들 등 아기자기한 포크 음악이 푸른 잔디 위 캠프 파이어와 함께 펼쳐치며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홍대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홍대 놀이터 체력장(홍놀체)'이 펜타포트에도 입성, 모르는 관객들끼리도 서로 즉흥 게임을 즐기며 친해질 수도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관객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관객에게 악기를 즉흥적으로 가르쳐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성 관객들을 상대로 여성지 '쎄씨'는 메이블린, 프리메라와 함께 현장 메이크업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선물제공 이벤트 등을 준비하며, 펜타포트 측은 공연 당일 펜타포트 출연 아티스트들의 게릴라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숙박 시설 축제장 내 캠핑존과 함께 인천 현지 고급 호텔등과 연계, 펜타포트 관객에게는 호텔 1박 가격이 최저 7만원까지 책정돼,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안한 숙박도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5일에서 7일까지 열리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뉴 메탈의 지존인 '콘(Korn)'을 비롯해, 영국의 대표적 댄스팝 듀오 팅팅스 (The TingTings), 박재범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 '낫싱 온 유(Nothin' on you)의 주인공 비오비(B.O.B), 캐나다 펑크록 밴드 '심플 플랜 (Simple Plan)' 등이 무대에 선다.
노브레인, 부활, 스키조, 내귀의 도청장치, 가리온, 검정치마, 장재인에 이르는 화려한 국내 라인업도 준비됐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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