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친한 사람이 뮤지션.." 수줍은 나얼 언급 '애정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26 09: 55

배우 한혜진이 방송에서 수줍게 남자친구 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 가수 김태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향을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차크라 테스트를 받은 김태원은 "위 쪽에서 분노가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태원은 "7년 됐다"라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사랑에 실패하고 상사병에 잠을 못 잤다. 그래서 기타를 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문가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시고 감수성이 풍부하신데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써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거다. 충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혜진은 "일부러 충전을 안하실 수도 있는 것 같다. 곡 작업도 하고 가사를 쓰다보면 뮤지션들은 일부러 그러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원이 "어떻게 그걸 읽으셨냐?"고 묻자 한혜진은 "제 친한 사람이 뮤지션이다"라고 말하며 쑥쓰러운 듯 웃었다.
 
누구를 말하는 거냐는 MC들의 이어진 장난스런 추궁에도 "있다"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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