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측이 시즌 2 제작을 부인하더니 결국 원년멤버를 명예 졸업시키며 시즌2나 다름없는 무대를 꾸민다.
최근 가요계에 나도는 얘기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원년멤버를 위해 ‘7회 연속 생존 시 명예 졸업’ 제도를 신설하고 뮤지션들을 대거 물갈이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뮤지션이 7라운드까지 꼴찌를 면하고 살아남으면 명예롭게 하차할 수 있는 제도로써, 그간 편곡의 부담과 무대의 압박으로 지친 원년 멤버들이 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현재 5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는 7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인 내달 15일부터 새 가수들이 대거 투입돼 사실상 시즌2를 진행케 된다.
지난 21일 MBC 홍보부 이진숙 국장은 “MBC ‘나는 가수다’의 시즌2에 대한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현 체제를 유지한다”고 못 박은 바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기존 가수들을 모두 새 가수로 바꾸는 것은 사실상 시즌 2나 다름없다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편 현재 ‘나는 가수다’ 새 가수 물망에 오른 뮤지션으로는 박완규 등이 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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