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지난 7월 건강문제로 의병제대 판정을 받았다.
신동욱 측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신동욱이 지난 7월 13일 의병제대 판정을 받아 현재 휴식 중이다. 병명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다.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불시에 큰 아픔이 찾아오는 질병이다"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의병제대이지만, 요즘 군 문제가 예민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 크게 알리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7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현역으로 입소해 구대장으로 뽑히는 등 기초 군사 훈련에 잘 적응했으며 훈련소 수료 후 306보충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훈련소 입소 당시에는 교육성적 1위로 수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군 복무 기간 중 갑자기 쓰러져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드라마 '구름계단',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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