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상상초월 '인간 내비男' 출연.."5분만 지도 보면 길 다찾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26 14: 52

내비게이션처럼 빠르고 정확한 남자가 등장했다.
 
26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5분만 지도를 보면 못 찾는 길이 없다"고 주장하는 '내비게이터 화성인'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화성인 전현배(29) 씨는 "출발 전에 지도 확인만 하면 목적지까지 헤매지 않고 최단거리로 찾아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5분만 지도를 보면 원하는 장소에 익숙하게 찾아갈 수 있는 자칭 타칭 길 찾기 지존이라고.
 
'화성인 바이러스'의 내공 9단 MC들은 내비게이터 화성인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었다. 특히 길 찾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김구라는 화성인과 묘한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
 
하지만 화성인은 복잡한 경로를 설명해야 하는 어려운 질문에도 막힘 없이 척척 대답하며, 목적지까지의 최단경로부터 안 막히는 구간, 주행거리까지 계산해 내 MC 김구라로부터 "인간 내비게이션이다"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경규는 "내 매니저가 빠른 길을 못 찾아 답답했는데, 내비게이터 화성인을 매니저로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한편, 제작진은 내비게이터 화성인의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고난도 미션을 부여했다. 연예계 소문난 길잡이인 개그맨 이런과 불꽃 튀는 길찾기 레이스를 펼치고, 제주의 국내 최대 미로공원에서 길 찾기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화성인 바이러스' 최초로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3명의 MC가 제주도 로케 촬영에 동행해 화성인과 대결을 펼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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