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 고속도로 휴게소를 달렸더니…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26 17: 06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판기 커피 말고 커피 전문점은 없나?” 그 동안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겨마시던 커피는 대부분 자판기(?) 커피다. 고객들이 커피 맛을 느끼기보다 잠을 깨우거나 휴식을 취하는 개념으로 자판기(?) 커피를 찾은 것이 사실.
하지만 근래에는 로드매장에서만 볼 수 있던 고급화된 테이크아웃 커피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실 수 있게 됐다. 이른 흐름에 맞춰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발히 달리고 있는 브랜드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하반기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하게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달라진 휴게소의 고객 응대 등 서비스 마인드 교육 강화를 통해 고급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화성 상ㆍ하행선, 추풍령 하행선, 남성주 상ㆍ하행선, 지리산 상ㆍ하행선, 옥산, 단양에서 등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휴게소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보유통㈜은 국내브랜드인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속도로 휴게소 13곳 중에서 11곳을 입점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화성 상행선 휴게소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고속도로 입점을 추진하는 ㈜대보유통 고영배 부장은 “카페베네 브랜드 전환 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으로 현재 매출이 40% 이상 신장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황간 상ㆍ하행선이 공사 중이며 본사에서 운영 중인 모든 휴게소에 입점 완료 계획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silver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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