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서 조인성 '냄새' 여성팬 깜짝놀란 이남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27 08: 20

영화 '고지전'의 신인 배우 이제훈이 새로운 스타 탄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 후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고지전'의 이제훈이 선배 고수와 신하균을 능가하며 가는 곳마다 '소녀팬'을 몰고 다니는 것.
'고지전'은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을 확보해 흥행 몰이 중인데, 이제훈은 이런 폭넓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젊은 여성들은 피켓을 만들어 무대 인사를 쫓아다니는가 하면, 한 팬은 이제훈과 다른 배우, 스태프들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무려 6박스나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다른 팬은 최신형 테블릿 PC를 구매해 이제훈에게 선물로 안겨주기도 했다. 중장년층 관객들은 "마치 소싯적 조인서을 보는 것 같다"라며 이제훈을 흐뭇하게 바라본다는 후문이다. 오똑한 콧날에 반듯한 이목구비가 어른 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는 것.
그의 인기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진행되는 종영 무대인사 순서에서 더욱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고지전'은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휴먼 대작으로 26일까지 누적관객 99만6212명(영화진흥위원회)을 모아 1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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