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장, "월드클래스급은 영입할 수 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7 09: 05

데이빗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장이 추가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놨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미국 투어 중 가진 인터뷰서 더이상의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과 배치되는 입장이다.
길 사장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 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팀이 보강을 원하는 특정 포지션의 2~3명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퇴한 폴 스콜스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사미르 나스리(24, 아스날)와 웨슬리 스네이더(27, 인터 밀란)가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선수는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월드클래스급 선수다.
길 사장은 "퍼거슨 감독도 강조한 점이지만 중요한 것은 팀 수준을 높여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맨유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는 월드클래스급이어야 한다. 8월까지 이적 시장이 열려 있다. 상황은 숨가쁘게 변화할 수 있다"며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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