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母, 브란젤리나 커플에 술 주정 '폭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27 09: 14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22)이 브란젤리나 커플과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톤은 최근 미국 인기 토크쇼 ‘코난(Conan)’에 출연해 올 초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그는 “내 옆 자리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앉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소 술을 잘 못하는 어머니는 그날따라 샴페인을 계속 홀짝거리며 들뜬 표정이었다. 결국 많이 취하게 됐는데 옆자리에 있던 브란젤리나 커플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며 “(어머니가) 아이들에 대해 묻자 졸리는 웃으며 그에 대한 답을 했다.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톤과 졸리는 각각 영화 ‘이지 에이(Easy A)’, ‘투어리스트(The Tourist)’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은 ‘에브리바디 올라잇(원제 The Kids Are All Right)의 아네트 베닝에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스톤이 술 취한 어머니의 무례함을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톤은 차기작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촬영에 한창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이지 에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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