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라르손, "지동원, 빨리 배운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7 10: 10

 
올 시즌 지동원(20)과 함께 선덜랜드로 이적한 팀 동료 세바스티안 라르손(26)이 지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라르손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훈련장과 경기장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어 "지동원은 빨리 배운다. 매우 영리하고 특히 상대 후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이 돋보인다"며 장점을 꼽았다.
라르손은 지동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빨리 적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르손은 "외국인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 오면 겪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잘 이겨내고 있다. 지동원이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긴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우리 주위에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동료들에게 뿐만 아니라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동원은 독일 투어 3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지동원은 덜랜드에 도착했을때 독일 투어 활약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현재까지 아주 잘해주고 있다"며 호평했다.
ball@osen.co.kr
 
<사진> 선덜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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