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지동원은 차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27 10: 36

"지동원 차출에는 변수가 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8월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릴 한일전에 지동원을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이 포함된 24명의 한일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며 "지동원 차출에는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이 밝힌 변수는 한국시간 8월 13일 오후 11시로 예정된 지동원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리버풀과 경기 출전 여부.
조광래 감독은 "다른 선수들보다 지동원에 대해 고심했다. 마침 선덜랜드 측에서 지동원을 리버풀과 개막전에 출전시키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면서 "선덜랜드가 리버풀전에 지동원을 주전으로 내보내겠다는 약속을 해준다면 도와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광래 감독은 "지동원의 결정은 오늘 혹은 내일 결정이 될 것"이라며 "선덜랜드에서 주전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면 한일전에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선덜랜드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