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서도 연습때 기록을 들겠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94kg급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재(28, 경북개발공사)가 2012년 런던 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거둘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김민재는 27일 태릉 선수촌 챔피언스하우스서 가진 기자회견서 2012년 런던올림픽을 1년 여 앞둔 시점서 갖고 있는 각오와 목표를 전했다.

김민재는 "경기에 나가서 연습 때 기록을 내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경기에 나갔을 때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이다"고 말헀다.
김민재는 연습시 인상 190kg, 용상 221kg을 들어 올리며 세계 기록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대회서는 그보다 낮은 기록을 내고 있는 김민재는 2010년 5월에 열린 남자선수권서 인상 183kg, 용상 208kg을 들어 올리며 합계 391kg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인상과 합계서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는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무대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대회에 많이 나가면서 긴장감이 덜해졌다. 어떻게든 해야 할 경기이기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무거운 중량을 계속 들어 머리보다는 몸으로 익히겠다"며 런던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77kg급서 금메달을 따낸 사재혁 "아직은 어깨에 통증이 있다. 훈련량을 늘려서 세계선수권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어깨 수술을 털고 일어서겠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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