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김재중과 첫 만남 때 동침. 친해진 계기 됐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27 16: 14

[OSEN=황미현 인턴기자] 연기자 지성이 JYJ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변신한 김재중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밝혔다.
27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김재중과 첫 만남 때 동침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술을 먹고 방을 잡았는데 스태프들이 둘이 같이 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방에 들어가보니 킹 사이즈 침대만 덩그러니 있더라.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김재중에게 말했다. 잘까 하고 말이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그는 “또 그날은 정말 더운 날이어서 에어컨을 켰는데도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우리는 자면서 옷을 하나 둘 벗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서로의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극 중 재벌 3세로 온갖 걸 다 가지고 태어났지만 루저나 허당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캐릭터다. 멋있는 척 안해도 돼서 연기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헌터’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에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