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세트장 침수, 다른 드라마 피해 상황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7 16: 20

이틀째 이어진 폭우로 MBC 월화극 '계백'의 촬영장이 침수됐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부분의 드라마들은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백'은 현재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이 침수된 까닭에 촬영 상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 이 밖에 특히 중부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여러 드라마들이 야외 촬영을 연기하고 실내나 세트 촬영분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계백' 외에는 아직까지 촬영장 침수 피해를 입은 작품이 없어 관계자들을 안도하게 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폭우가 더 길어진다면 여러 작품의 촬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높아 관계자들은 날씨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 측은 27일 현재 경북 안동으로 이동 중이다. 스케줄을 다소 조율해가며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MBC '넌 내게 반했어' 측도 약간의 스케줄 조정 외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황. SBS '시티헌터'와 KBS 2TV '스파이명월' 측 역시 아직까지 폭우로 인한 큰 지장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