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류 드라마를 뽑아라!’
국내 최대 드라마 축제인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시상식 최초로 해외 100만여 명의 한류 팬들을 심사위원단으로 참여시킨다.
27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오늘부터 최고의 한류드라마상을 뽑는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며 “이번 심사위원단에는 지난 달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랑스(코리안커넥션), 루마니아, 페루, 칠레, 멕시코 등 한류 관련 단체 이외에도 미국,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지구촌 한류 팬 100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류드라마 작품상 후보에는 KBS ‘메리는 외박중’, ‘성균관 스캔들’, ‘제빵왕 김탁구’, ‘드림하이’와 MBC ‘동이’, ‘역전의 여왕’, ‘마이 프린세스’, ‘김수로’, SBS ‘자이언트’,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시크릿 가든’,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나쁜 남자’ 등 해외 10개국 이상 또는 300만 달러 이상 수출된 13편의 작품들이 올라 경합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한류드라마 남자배우 후보는 ‘메리는 외박중’의 장근석, ‘성균관 스캔들’ 박유천,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 ‘시크릿 가든’의 현빈, ‘커피 하우스’ 강지환이, 여자배우 후보에는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메리는 외박중’의 문근영,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 ‘49일’ 이요원,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한류드라마를 뽑는 이번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은 코리아닷컴 홈페이지에서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한류드라마부문 수상자‧작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지구촌 한류 팬 투표 70%와 해외 방송콘텐츠 바이어들의 투표 30%의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프로모션 결과는 오는 8월 31일 KBS홀에서 SBS-TV로 생방송 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총 37개 국 20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기존의 파트너 단체인 휴스턴국제필름페스티벌, 반프월드미디어페스티벌 등 5개 단체 이외에도 올해 몬테카를로TV페스티벌과 새롭게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한류 팬 3000여명에게 다양한 국내 드라마 소식을 전함으로써 한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코리아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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