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그룹 2NE1이 이번에는 어떤 변신으로 팬들을 환호케 할까.
28일 실력파 그룹 2NE1이 신곡 ‘어글리’로 컴백한다. 새로운 곡이 나올 때 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2NE1은 이번 ‘어글리’로 또 어떤 화제를 낳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산다.
그간 2NE1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롤리팝’으로 처음 얼굴을 알릴 당시 이들은 멤버별로 강한 개성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특히 산다라박의 야자수같은 헤어스타일은 단번에 팬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이슈가 됐다. 또 알록달록한 의상에도 불구 촌스럽지 않은 맵시를 보여 패셔니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또 2NE1은 같은 해 5월 싱글 곡 ‘파이어’로 스타 그룹의 입지를 굳혔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2NE1은 알록달록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때부터 멤버 박봄은 미니 원피스로 완벽한 다리라인을 과시해 많은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NE1은 같은 해 7월에 ‘아이 돈 케어’로 색다른 변신을 했다. 화려한 의상을 고집하던 2NE1이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 것이다. ‘아이 돈 케어’는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여러 가지 리믹스 버전이 나오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산다라박의 ‘벼 머리’는 여러 스타들과 팬들이 따라하며 유행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곡 ‘날 따라 해봐요’에서는 커다란 어깨 뽕으로 이들의 카리스마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케이블 채널 엠넷 ‘2NE1 TV'에서는 편안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변신의 아이콘 2NE1이 2011년 2집 미니 앨범 ‘내가 제일 잘나가’로 또 다시 파격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팬들은 매 무대에 나설 때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산다라박의 헤어스타일과 ‘노는 언니’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박봄, 카리스마를 풍기며 특유의 멋으로 노래를 하는 씨엘, 점점 여성스러워 지는 막내 공민지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다.
28일 발표하는 곡 ‘어글리’는 아름답지 않은 외모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 받은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는 록사운드가 가미된 업템포의 멜로디와는 달리 슬픈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 상반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곡을 이들이 또 어떤 스타일로 표현할 지 기대가 된다.
한편 2NE1은 올해만 'Don’t cry',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까지 연이어 네 곡을 모두 '올킬(전 음원 사이트 1위)' 시키며 기염을 토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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