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번도 아니고 다섯 번 연속으로 발표하는 노래마다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 걸그룹 2NE1은 28일 미니앨범 발표와 동시에 공개한 타이틀곡 '어글리'로 전 온라인 음악차트 실시간 1위를 싹쓸이하면서 이같은 진기록을 국내 가요사에 새로 썼다.
이로서 4명의 당찬 여성 뮤지션들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에 이어 '어글리'까지 앨범 수록 전곡을 차트 1위에 올리며 2NE1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신곡 '어글리(UGLY)'는 이날 자정 공개와 함께 모든 온라인 실시간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근 가요계를 흔들고 있는 '나가수' 등 TV 예능프로의 음원 열기를 아랑곳하지 않는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2NE1의 인기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이미 유투브 등 글로블 SNS망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2NE1은 유투브 동영상 누적 최다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소속사인 YG가 일본 굴지의 음반사 에이벡스와 새로운 레이블을 합작하며 일본 진출을 선언, 올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열도 시장을 공략한다.
이날 음원 공개에 앞서 26일 '2NE1 TV LIVE : WORLDWIDE'로 후렴 일부를 먼저 선보였던 '어글리'는 외모로 인해 상처받은 한 여인의 애잔한 마음을 감성적인 업템포의 멜로디에 담은 노래다.
2011년 쉬지않고 뛰고 있는 2NE1은 '어글리'로 신곡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오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NOLZA'를 개최할 예정이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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